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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Journal of Arrhythmia 2011;12(4): 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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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제세동기를 삽입한 환자에서 심실재동기화 치료(cardiac
resynchronization therapy, CRT)의 심실성부정맥에 대한 효과는 아직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MADIT-CRT 연구 환자에서 심실재동기화에 따른 심초음파 지표의 변화와 심실성부정맥의 빈도간 상관 관계를 살펴봄으로서 재동기화가 심실성부정맥의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제세동기 치료의 빈도를 재동기화 치료 후 좌심실 수축기용적(end-systolic volume, ESV)의 회복 정도에 따라 회복 정도가 높은 군(high-echocardiographic responder,
≥25% reduction)과 낮은 군(low responder, ESV, <25% reduction)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결과
심초음파를 통한 좌심실 회복정도에 대한 평가 후 2년간의
심실성 부정맥의 누적빈도를 조사하였다. 심실성부정맥의 빈도는 low responder에서 가장 높고(28%) high responder
에서 가장 낮았으며(12%), 재동기화 없이 제세동기 치료만 한 군에서는중간(21%) 정도의 빈도를 보였다(Table 1).
다변량분석에서 high responder는 재동기화 치료를 받지 않은 군에 비하여 약 55%의 부정맥 발생 감소 효과를 보였고, low responder는 재동기화 치료를 받지 않은 군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또한, 좌심실 수축용적이 10% 감소할수록 이후 발생하는 심실성 부정맥의 빈도는 20%, 심실성부정맥 혹은 사망률의 빈도는 21%, 심실빈맥의 빈도는 20%, 심실세동의 빈도는 25%씩 감소하였다.
결론
좌심부전으로 MADIT-CRT 연구에 등록된 환자에서 심실재동기화에 따른 심실재형성은 심실성빈맥의 발생을 현저한 감소 효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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