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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Journal of Arrhythmia 2009;10(2): 22-23.
MAIN TOPIC REVIEWS
술, 담배, 커피와 부정맥: 심방세동에 미치는 영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오세일  

서론

   일상 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술, 담배, 커피는 각종 기전에 의하여 부정맥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본 강좌에서는 가장 흔한 지속성 부정맥인 심방세동을 중심으로 그 인과관계를 고찰해 보고자 한다.



  휴일 심장 증후군(holiday heart syndrome)에서 가장 흔한 부정맥은 심방세동이다. 스트레스, 탈수, 음주 등과 관련이 있는데, 폭음과 관련이 있는 경우가 있다.1 술이 심방세동을 유발할 수 있는 ‘가능성’은 다음의 기전들로 설명한다. 즉, 알코올은 직접적으로 심근세포에 독성을 나타낼 수 있으며,2 음주 중 또는 음주 후 깰 무렵에는 교감신경이 과한 상태가 나타나고,3 또한 알코올은 심방 내 전도 시간을 연장시킨다.4 하지만 적절한 음주는 관상동맥질환의 위험도를 감소시키는데,5,6 관상동맥질환은 심방세동 발생의 잘 알려진 위험인자이다. 알코올 섭취량이 하루 36 g (3잔 이상, table 1 참조)을 초과하는 경우, 심방세동 발생이 유의하게 증가한다.7 특히 남성에서 과음은 심방세동 발생과 관련이 있다.8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를 보면 적절한 음주(moderate drinking, 하루 1~2잔)는 심방세동과 무관한 것으로 추정된다.9 이상의 결과들로 볼 때 술이 심방세동의 발생에 미치는 효과를 판단하기가 쉽지는 않으나, 적절한 음주는 영향이 적을 것으로 보이며, 과도한 음주는 심방세동의 발생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담배

  담배에는 19종 이상의 발암 화학물질, 방사성 물질 등을 포함하고 있는데, 부정맥과의 연관성은 니코틴에서 찾아볼수 있다. 니코틴은 직접적으로 심방에서 빈맥의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다.10 또한 관상동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흡연군에서는 심방의 섬유화가 많이 관찰되었다.11
간접적으로는 흡연이 각종 심혈관질환의 발생을 증가시키는데,12 심혈관질환은 심방세동 발생의 위험 요소이므로 흡연은 심방세동 발생에도 기여할 것이다. 따라서 흡연은 직간접적으로 심방세동의 발생에 기여하리라 판단된다.



커피

  커피의 주요 성분인 카페인은 ryanodine 수용체를 활성화하여 세포 내 칼슘 농도를 증가시켜 부정맥 발생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이는 상대적으로 높은 농도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식품에 든 카페인의 양은 table 2와 같다. 동물에서 카페인과 심방세동의 유발을 비교한 연구에서는 카페인 농도가 높을수록 유발률이 떨어지는 결과를 보인 바 있다.13 덴마크의 코호트 연구에서도 카페인의 섭취는 심방세동 및 조동의 발생과 무관하다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14 따라서 커피 섭취가 심방세동 발생률을 증가시키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결론


  과음과 흡연은 심방세동의 발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커피는 심방세동 발생과는 무관하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심방세동의 예방을 위한 환자 교육 과정에는 적절한 음주와 금연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References

  1. Ettinger PO, Wu CF, De La Cruz C Jr, Weisse AB, Ahmed SS, Regan TJ. Arrhythmias and the "Holiday Heart": alcohol-associated cardiac rhythm disorders. Am Heart J. 1978;95:555-562.
  2. Piano MR, Rosenblum C, Solaro RJ, Schwertz D. Calcium sensitivity and the effect of the calcium sensitizing drug pimobendan in the alcoholic isolated rat atrium. J Cardiovasc Pharmacol. 1999;33:237-242.
  3. Maki T, Toivonen L, Koskinen P, Naveri H, Harkonen M, Leinonen H. Effect of ethanol drinking, hangover, and exercise on adrenergic activity and heart rate variability in patients with a history of alcohol-induced atrial fibrillation. Am J Cardiol. 1998;82:317-322.
  4. Steinbigler P, Haberl R, Konig B, Steinbeck G. P-wave signal averaging identifies patients prone to alcohol-induced paroxysmal atrial fibrillation. Am J Cardiol. 2003;91:491-494.
  5. Mukamal KJ, Conigrave KM, Mittleman MA, Camargo CA Jr, Stampfer MJ, Willett WC, Rimm EB. Roles of drinking pattern and type of alcohol consumed in coronary heart disease in men. N Engl J Med. 2003;348:109-118.
  6. Bagnardi V, Zatonski W, Scotti L, La Vecchia C, Corrao G. Does drinking pattern modify the effect of alcohol on the risk of coronary heart disease? Evidence from a meta-analysis. J Epidemiol Community Health. 2008;62:615-619.
  7. Djousse L, Levy D, Benjamin EJ, Blease SJ, Russ A, Larson MG, Massaro JM, D'Agostino RB, Wolf PA, Ellison RC. Long-term alcohol consumption and the risk of atrial fibrillation in the Framingham Study. Am J Cardiol. 2004;93:710-713.
  8. Mukamal KJ, Tolstrup JS, Friberg J, Jensen G, Gronbaek M. Alcohol consumption and risk of atrial fibrillation in men and women: the Copenhagen City Heart Study. Circulation . 2005;112:1736-1742.
  9. Mukamal KJ, Psaty BM, Rautaharju PM, Furberg CD, Kuller LH, Mittleman MA, Gottdiener JS, Siscovick DS. Alcohol consumption and risk and prognosis of atrial fibrillation among older adults: the Cardiovascular Health Study. Am Heart J. 2007;153:260-266.
  10. Hayashi H, Omichi C, Miyauchi Y, Mandel WJ, Lin SF, Chen PS, Karagueuzian HS. Age-related sensitivity to nicotine for inducible atrial tachycardia and atrial fibrillation. Am J Physiol Heart Circ Physiol. 2003;285:H2091-2098.
  11. Goette A, Lendeckel U, Kuchenbecker A, Bukowska A, Peters B, Klein HU, Huth C, Rocken C. Cigarette smoking induces atrial fibrosis in humans via nicotine. Heart. 2007;93:1056-1063.
  12. Jacobs DR Jr, Adachi H, Mulder I, Kromhout D, Menotti A, Nissinen A, Blackburn H. Cigarette smoking and mortality risk: twenty-five-year follow-up of the Seven Countries Study. Arch Intern Med. 1999;159:733-740.
  13. Rashid A, Hines M, Scherlag BJ, Yamanashi WS, Lovallo W. The effects of caffeine on the inducibility of atrial fibrillation. J Electrocardiol. 2006;39:421-425.
  14. Frost L, Vestergaard P. Caffeine and risk of atrial fibrillation or flutter: the Danish Diet, Cancer, and Health Study. Am J Clin Nutr. 2005;81:57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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