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national Journal of Arrhythmia 2015;16(1): 53-54.
배경
현재 가이드라인들은 허혈성 뇌졸중 후에 적어도 24시간의
심전도 모니터링을 해서 심방세동의 존재를 확인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모니터링의 가장 효율적인 기간과
방법에 대해서는 아직 정립된 바가 없고, 진단 과정을 마친
후에도 허혈성 뇌졸중의 원인이 불명확한 경우가 20-40%에
이른다. 원인 불명 뇌졸중 후 심방세동의 진단은 치료 계획
설정에 중요하다.
방법
연구자들은 총 441명의 원인 불명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대조군 연구를 수행하여 삽입형 심장 모니터
(insertable cardiac monitor, ICM)를 이용한 장기간의
모니터링이 전통적인 추적관찰 방법(대조군)보다 심방세동을
진단하는 데에 더 효과적임을 평가하였다. 적어도 24시간의
심전도 모니터링에서 심방세동의 증거가 없는 40세 이상의
환자들을 사건 후 90일 내에 무작위 배정하였다. 일차 종말점은 6개월 내에 심방세동(30초 이상 지속)이 처음
발견될 때까지의 시간으로 하였으며, 이차 종말점은 12개월
내에 심방세동이 처음 발견될 때까지의 시간이었다. 데이터는
치료 의도 원칙에 따라 분석하였다.
결과
6개월까지 심방세동은 ICM 군에서 8.9% (19명),
대조군에서 1.4% (3명)의 환자에서 발견되었다(위험비 6.4; 95% CI 1.9-21.7; p<0.001). 12개월까지는 ICM 군에서
12.4% (29명), 대조군에서 2.0% (4명)의 환자에서 심방세동이 발견되었다(위험비 7.3; 95% CI 2.6-20.8; p<0.001)(Figure 1).